[GIS, 사람을 만나다] 19번째 이야기 – KAKAO 로컬팀 이보규 차장

2017년 첫 ‘GIS 사람을 만나다’! 이번에는 1월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SuperMap 교육 세미나 참가자분들을 만나 참가자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여 이번 교육에서 1위를 수상하였던 KAKAO에 가장 먼저 연락을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이보규 차장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열려라 참깨!- KAKAO 판교 사무실 입구, Jay-G가 반겨주었습니다>

GIS 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지도의 효용을 끊임없이 생각하시는 이보규 차장님의 이야기와 향후 목표와 SuperMap이 이러한 흐름에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이보규 차장님을 만나다!

Q: 차장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KAKAO)에서 로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보규입니다. 국내 지도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리 정보 이외에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표출 및 서비스 공급 전략을 세우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AKAO 이보규 차장님>

Q:  차장님이 맡고 계신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Data 기획 및 제휴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이용하는 유저의 니즈 파악 및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간정보 Data가 서비스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지 아이디에이션(Ideation)하고 구조화하는 것이 주요 업무라고 설명할수 있습니다.

Q: 어떻게 GIS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대학에서 공간정보학과를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업계에서 경력을 쌓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네비게이션 기업 및 항측 전문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러던 중, 포털지도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는데, 인터넷 지도서비스에 대한 무한한 흥미를 느껴 포털업계에 지원하여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시대를 맞이하고 유저 중심에서의 위치서비스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예나 지금이나 항상 의욕을 가지고 가치를 더할 방안을 더욱더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이러한 흐름에 직접 영향을 받으신 일이 있으신가요?

제가 카카오에 입사하기 전 잠시 호주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놀랐던 점이 사람들이 iPhone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었고, 그 안의 앱이 생활 속에 스며들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때 아마도 지도 또한 새롭게 변할 수 있는 모습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일상화된 페이스북의 SNS 채널과 모바일 등의 기기 보편화로 팀의 업무와 중요도가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Q: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셔야 할 것 같은데, 이를 위한 차장님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으신가요?

주위에 대한 ‘관심’이 특별한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무와 사람, 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현 기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제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프로젝트로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네요.

1월 18일 SuperMap 세미나에 대한 생각 – SuperMap과 ArcGIS에 관하여

지난달 강남에서 SuperMap교육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KAKAO 로컬맵 팀에서도 참석하였습니다. 당시 데이터 분석 및 뷰(view)에서 SuperMap iDesktop에 관심을 보여주셨고 많은 질문과 적극적인 참여로 맵핑 콘테스트에서도 1위를 수상하셨습니다. 하여 SuperMap에 대한 차장님의 생각과 의견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SuperMap 8C 교육 현장(1월 18일 진행)>

Q: 1월 18일에 SuperMap 교육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SuperMap 교육 세미나를 신청하게 되셨나요?

저 개인적으로 SuperMap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12월 뉴스레터에서 세미나 소식을 알게 되었고, 평소 SuperMap의 활용 방안에 관심이 있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SuperMap에 대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에 만족하였으며 이렇나 세미나가 더 많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

Q: 교육 세미나를 기획했던 담당자로서 참으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특히나 흥미로운 점이 있으셨다면요?
GIS 소프트웨어의 대안을 탐색해 보다.

사실 한국 GIS 소프트웨어 시장은 ArcGIS에 ‘묶여’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지리정보학과에서 수업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ArcGIS’ 이며 이를 꾸준히 사용하게 되어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대안으로써 다른 소프트웨어를 검토한다거나 그렇다고 검토해도 ArcGIS와 같이 비슷한/똑같은 기능이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생각하게 되어 표준으로써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 세미나에서 알고 싶었던 것은 화려하고 다양한 기능보다도 저희가 필요로 하는 기능만 있는, 어떻게 본다면 컴팩트(Compact)한 GIS 소프트웨어인지 알아보기 위해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이번 SuperMap 세미나에 참가해 교육을 받아보면서, SuperMap이 다양한 DBMS를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한 UI와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ArcGIS대비 경제적인 가격이라는 점에서 SuperMap을 생각해 볼 수 있음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SuperMap교육 세미나 현장>

Q: GIS 소프트웨어에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첨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구현이 되고 있나요?

현재 GIS 소프트웨어에 SuperMap 외에도 QGIS, ArcGIS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소프트웨어는 분석 기능과 3D 등의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는 것을 강점으로 마케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자로서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이 여러 기능 중 5~6가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실제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빨리, 정확히 그리고 상세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이면 괜찮습니다. 하여 화려한 기능보다도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정말로 필요한 기능의 효율성을 강조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차장님이 생각하시는 GIS의 트렌드는 어떤 것인가요?

요즘의 트렌드는 지도 자체보다도 지도 위에 표출되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정보 공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보를 검색하면 맵과 연결이 되고 상황에 연결된 데이터가 표출됩니다.  그러므로 데이터가 정확해야 하고 이러한 기능과 밸류를 사용자의 니즈와 연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뷰잉의 다양성도 중요하되 저는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보규 차장님과 노상철 SuperMap이사님(왼쪽)>

이보규 차장님의 목표를 들어보다!

Q: 향후 이루고 싶은 일에서나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GIS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GIS 업무가 정형화되어 있는데요, 업무와 프로세스에서 보이는 이러한 빈 곳을 채우고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이해될 수 있는 GIS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지도의 사용 범위는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을까요? 위치 정보 탐색에서 이제는 사용자의 관심과 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메가 빅데이터 시대에 정확한 데이터를 선별하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판단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까지, GIS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그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시는 이 차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업계와 맵핑(mapping)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